경우회 제49차 정기 전국총회 성료 - 2025년 5월 30일 2025-06-02 / 조회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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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세출·예결산/사업계획/정관변경/총회 권한대행 이사회 안건 승인안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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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부회장 선출안 상정,
최영희 전 부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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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주상봉 중앙회장, 전국 대의원 27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정기 전국총회를 개최, 세입세출·예결산과 사업계획안, 정관변경안, 총회 권한대행 이사회 안건 승인안 등을 의결하는 한편,
최영희 전 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회의로 개최된 가운데,
제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경우헌장 낭독, 조직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중앙회장 개회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상은 평소 경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서울경찰청 소동현 총경 등 2명에게 중앙회장 감사패를,
전북 정읍경우회 이재구 회장에게 자랑스러운 경우인 패를,
서울 동대문 경우회 전병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국민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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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봉 중앙회장, 개회사 통해,
낡은 법령.규정.정관 정비/ 경우회 명칭 변경/ 퇴직 경찰관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 독립 경우회관/ 공인탐정 제도 적극 추진 의지 밝혀
이 자리에서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6월 제24대 중앙회장으로 취임 후, 반듯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만들기 위한 일념으로, 많은 노력과 열정을 바쳐 왔다.』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온 결과,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공약했던 여러 업무성과에 보람을 느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봉사하면서 적극 성원해 주신 대의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상봉 중앙회장 개회사
아울러, 지난 1년이 변화와 개혁을 위해
正直과 正確, 正道의 신념 아래, 지나온 6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우회 미래 60년을 힘차게 열어가기 위한 기초를 다진 시기였음을 전제,
▲지역회 활성화 ▲미래 60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지속적 추진 ▲150만 조직의 위상에 걸맞는 경우헌장 제정 ▲일선 경우회원들과의 소통 강화
▲선배 경찰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제, 위령제 참석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장관실, 국회, 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해 왔음을 언급했다.
주상봉 중앙회장은 임기 2년차에 접어 든 시점에서, 경우회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각오를 밝히고, 다음 몇가지 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도 밝혔다.
전국 정기총회 전경
먼저,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낡은 법령과 규정, 정관을 정비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회 관련 법령과 제도를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대한민국재향경찰회」로 명칭 변경하여,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는 것이다.
전의경회의 법과 정관 불일치 문제, 선거관리 규정 등 불합리한 법과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미래 60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작업도 추진하겠다는 뜻도 언급했다.
둘째, 30년 이상 정년 퇴직 경찰관에 한해 호국원 안장을 규정하고 있는 국립묘지법을 개정해,
30년 이상 근무 경찰관은 현충원에, 20년 이상 근무 경찰관은 호국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퇴직 경찰관 안장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셋째, 공덕회관 임대, 독립 경우회관 마련과 관련, 그동안 공덕회관에 대한 임대료 체납 등 문제업체들에 대한 퇴거 조치를 완료했으며,
신규 입주업체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독자적인 경우회관 마련을 위하여 추진위를 구성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넷째, 공인탐정제도 도입을 통해, 퇴직 경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 입법 통과를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경찰지휘부가 들어서면 경찰청장과 시도회장 간담회 ▲지역회장 워크숍 ▲경우 60년사 편찬을 추진 ▲회원 일자리 창출 ▲후배 경찰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상봉 중앙회장은 『이제 경우회가 구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깨끗하고 정직한 새로운 경우시대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오랜 경찰경험을 바탕으로 거듭 나, 후배 경찰과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왔던 자긍심을 가지고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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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회, 전국 정기총회 결과 바탕으로, 변함없는 혁신과 소통 통해 새로운 60년의 희망찬 미래 다짐
한편, 제2부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장 인사말씀, 업무추진 실적 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부의안건을 상정에 들어가, 제1호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결산안, 제2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제4호 2025년도 회비 결정안, 제5호 총회 권한 대행 이사회 안건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며 화이팅.
또한, 제3호 안건, 정관변경안을 상정, 제14조 1항의 중앙회장 중임 제한 문제는 5월 30일 현재 중앙회장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수정 발의 의결했다.
아울러, 제6호 중앙회 부회장 선출안을 상정, 안병정 서울시 회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 이기주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들의 선거방법 및 제규정 등 설명과 공정한 진행 속에, 기호 1번 최영희, 기호 2번 김종선 후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영희 후보가 재석 대의원 279명중, 투표인원 270명(무효1, 기권1)중, 176표로 62.96%의 득표로 최종 당선되었고, 김종선 후보는 92표를 얻었다.
이날, 당선된 최영희 신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지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중앙회장을 잘 보좌해 경우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뜻을 밝혔다.
한편, 경우회는 이날 전국 정기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혁신과 소통으로 새로운 경우회 60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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